악역 - 박재정
우리 방금또 싸웠어
이랬다 또 화해하겠지
몇번짼지 이반복이 하지만 우린끝내지 못해
그 누구도 못꺼낼꺼야 이제 끝이란 나쁜 대사를
그렇게 모질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너와 나라면 이미 돌아선지 오래
자 드라마는 마지막회를 향해 가는데
계속 아름답기만 할 수 없잖아
누군가 하난 죽도록 미워야 끝이나겠지
그 역할은 내가할게 미련하나 없는 라스트 씬
서로의 기억속에서 좋게 남으려 할 필요없어
어차피 헤어져 그리워 아픈 날들 너에겐 없게
후련히 사라질 낙엽
자 드라마는 마지막회를 향해 가는데
계속 아름답기만 할 수 없잖아
누군가 하난 죽도록 미워야 끝이나겠지
그 역할은 내가 할게 미련하나 없는 라스트 씬
마지막 내 말 사랑안했어
안 행복했어 지겨웠어 너랑
마주치지도 궁금하지도 마
금방잊혀질 사람이야 빠른 다른 사랑 시작할거야
자 드라마는 이제 끝났어 음악이 흘러
내내 우리 좋을때 흐르던 노래
넌 언제나 나의 주인공 이었어
슬픈 결말로 너의 뒷모습이라서
니 눈물이라서 미안해
용서해 너의 뒷모습이라서
니 눈물이라서 미안해
고생했어
내 생각: 윤종신감성을 잘 이해하는 것 같은 박재정님...